[담양신문] 재경담양군향우회는 지난 28일 향우회사무실에서 차기 제18대 회장 추대를 위한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현 김정우 사무총장을 만장일치 의견으로 추대했다고 전했다.

김정우 차기 회장은 "함께하는 향우회, 내실 있는 향우회를 모토로, 향우회관 추진사업과 이사제도 및 년회비 제도 정착과 모든 향우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제18대 중점 추진 목표로 삼겠으며 '함께 합시다'를 슬로건으로 출발하겠으며, 소외감 없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고 받드는 마음과 공정과 상식으로 운영하겠으며, 세대 차이를 극복하여 함께 어울리는 환경을 조성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명품 향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김 차기 회장은 담양군 대덕면 금산리에서 담양향교 사무국장을 역임한 고 김형호 씨의 4남으로 태어나 금당초교, 창평중, 광주숭의실고를 졸업하고 공군 복무 후 서울로 상경하여 롯데제과에서 8년간 영업 및 사업 실무를 익힌 후, 마트사업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강북구 번동에서 25년간 한아름할인마트 경영하고 있다.

대덕면향우회장을 지낸 큰 형님 김병기 씨의 권유로 대덕면향우회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대덕면향우회 산악회 총무와 사무국장직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총장직을 맡아 이은성 회장과 2년, 이성백 회장과 5년 등 7년 동안 향우사랑 고향사랑이 모토인 재경담양군향우회을 명품 향우회로 이끌어 왔다.

또한 광주전남시도민회에서도 상임이사, 골프회 사무총장, 부회장직을 맡아 오면서 탁월한 업무수행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재경담양군향우회 위상을 드높였다.

고향 대덕면 금산리에는 현재 군의원과 도의원을 지낸 김동주 사촌형님 등 집성촌 일가들이 거주하고 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감사 추천 및 350여 명이 참석할 11월 22일 그랜드힐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제35차 정기총회의 구체적인 운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