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담양소방서 제공

[담양신문] 오늘 새벽 4시 38분께 전남 담양군 월산면 중월리 도로에서 승용차와 제설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제설차가 도로의 눈을 치우던 중, 승용차가 제설차를 뒤에서 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승용차의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동승자는 이마에 가벼운 열상을 입고, 인근 광주희망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운전자는 부상없이 무사한 상태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도로 구간은 눈이 쌓여 있어 미끄러웠으며, 사고 현장을 신속히 통제하여 추가적인 사고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에서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