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고서지역주택조합이 오늘(22일) 오후 고서문예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중도금 대출 관련 증액과 공급계약서 변경안 외 1건을 승인했다.

두 번째 안건인 중도금 대출과 관련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구입자금보증에 따른 고서지역주택조합의 연대보증 제공 건도 별댜른 이견 없이 조합원들이 통과시겼다.

고서지역주택조합은 당초 계획보다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시공사 변경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5월 정기총회에서 한양립스(LEEPS)로 시공사 변경 후 현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늘 임시총회에서 통과된 타입별 증액된 사업비 내역(예비비)은 아래와 같다.
▲ 69㎡ 타입 : 3,200만원
▲ 84㎡ 타입 : 3,800만원
▲ 95㎡ 타입 : 4,300만원

이번 임시총회 결정에 대해 조합원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조합원은 “중도금 대출 증액은 불가피한 결정으로, 이제는 조속한 착공으로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효 조합장은 “중도금 대출 증액은 사업 정상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며, 추가 자금을 확보하여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조합원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